밤의 호르몬 멜라토닌??
뇌의 정중앙 부분에 위치한 송과선이라는 부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데요. 아마 대부분 멜라토닌의 역할이 밤에 잘 잘수있게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으로만 알고 계실 거예요. 멜라토닌의 역할은 숙면을 위한 수면 유도뿐만 아니라 삶의 질에 연관되는 항산화, 항노화, 항암 효과가 있는 청춘을 위한 일석삼조의 트리플 호르몬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노화에 연관된 약100여 개의 유전자 기능을 향상시켜 젊음을 유지하게 해주는 멜라토닌을 잘 관리하고 활성화시키는 것이 청춘 유지의 방법 중 하나랍니다.
연령 별 멜라토닌 호르몬 변화
10 ~ 20대에 최고치 기록 후 30대에 절반가량 감소하게 되는데요. 70대가 되면 20대의 20%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잠이 줄어들고 노화가 촉진되는 이유가 바로 멜라토닌이 급감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서 우리 몸의 중요한 호르몬인 성장호르몬, 성호르몬, 스트레스 호르몬 등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빛에 민감한 멜라토닌
낮에 잠을 자면 멜라토닌이 활성화될까요?? 답은 아니라고합니다. 뇌의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은 시신경과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그래서 시신경의 영향을 받아 빛에 굉장히 예민한 호르몬입니다.
그렇다면 낮 시간대에 빛을 완전히 차단하고 수면을 취한다면?? 물론 낮에 밝은 상태에서 자는 것 보다는 멜라토닌이 형성될 수 있는 확률이 조금 높아집니다. 하지만 같은 어두운 상태라도 낮보다 밤에 10배 더 많은 멜라토닌이 생성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낮보다는 밤에 잠을 자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내 몸속 멜라토닌 호르몬 자가진단
멜라토닌은 시간별로 혈중 농도의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혈액검사로는 확인하기 힘든데요. 그래서 멜라토닌 정도를 알기 위해서는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본다고 합니다. 체크목록을 한번 볼까요??
- 갑자기 얼굴이 늙었거나 늙어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 밤에 잠드는데 어려움이 있다.
- 자주 잠을 깨거나 한 번 깨면 밤을 새기 십상이다.
- 잠이 안 오면 어쩌나 걱정하며 잠이 든다.
- 밤에 발이 너무 뜨겁거나 저리다.
- 아침에 일어나면 개운하지가 않다.
- 대체로 늦게 잠들고 늦게 일어난다.
- 해외 출장을 다녀오면 시차 적응이 힘들다.
- 흡연, 음주를 자주 하더나 수면제를 복용한다.
총 3개 이상이면 멜라토닌 부족, 총 5개 이상이라면 멜라토닌 위험 수위라고 합니다. (5번의 경우는 멜라토닌이 부족하면 혈액순환, 신경계 문제 발생으로 발에 이상 감각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질 높은 수면이 필요하면??
깊은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은 비타민D와 연관이 깊기때문에 낮에 충분한 활동으로 멜라토닌 분비를 준비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밤 8~9시에 멜라토닌 분비가 시작되고, 밤 12~2시에 멜라토닌 분비가 활성화 됩니다. 이처럼 뇌가 밤을 인지하면 분비되기 시작하는데요. 휴대전화(휴대폰)을 밤에 사용하게 되면 시신경을 통해 송과선까지 영향을 미치는 TV, 휴대폰의 블루라이트로 인해 송과선은 밤을 낮으로 착각해 멜라토닌을 분비하지 않는다고합니다.
동영상 보기
안티에이징 건강법 2탄, 꿀잠의 비결인 멜라토닌 호르몬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다음 포스팅은 멜라토닌 호르몬을 보충해주고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주는 천연 호르몬 보충제! 꿀잠죽과 햇살죽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무좀, 탈모, 여드름 치료에 좋은 EM미생물 발효액 만들기와 사용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