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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뇌 혈관 질환 종류(뇌졸증,뇌출혈,뇌경색)/뇌졸중 원인과 증상/골든타임

by sinnara 2016. 10. 4.

 
우리나라에서 한 해 뇌혈관 질환으로 진료받는 사람이 무려 약 66만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무서운 것은 치료 후에도 반신 마비, 언어 장애를 앓게 되고 심할 경우 식물인간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중증 질환인데요. 그만큼 예방이 중요한 질환입니다.
 
다행히 뇌졸중의 90%는 예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뇌졸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는몸신이다 92화에 출연한 신경과 교수 신동훈 교수님이 소개해주신 내용입니다.
 
 

뇌졸중이란??

뇌경색과 뇌출혈의 발생 비율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을 아우러서 말하는 것을 뇌졸중이라고 하는데요. 즉 뇌 혈관에 문제가 생겨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뇌세포가 죽어가는 질환을 말합니다.

 

1mm 내외의 작고 미세한 뇌혈관이 1분간 막혀있게 되면 약 200만 개의 신경세포가 손상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치료 후에도 마비 증상, 언어 장애, 후각, 청각을 잃는 등 다양한 후유증이 남게되는 됩니다.

 

뇌혈관이 터지는 <뇌 출혈>

 

막혀 있던 혈관이 부풀어 오르다가 견디지 못하고 터져 혈액이 혈관 밖으로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뇌 출혈의 대표적인 원인이 뇌동맥류인데요.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뇌동맥류라고 합니다. 뇌동맥류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혈관 검사를 하기 전에는 발견하기 어렵고 혈관이 터질때 순간적인 엄청난 통증(벼락 두통), 의식 변화 등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뇌경색은 혈관 혈전(피떡)에 의해 막혀 뇌의 일부가 죽는 질병을 말합니다. 뇌경색을 일으키는 주 원인인 혈전(피떡)은 뇌혈관 자체에서 혈전이 생겨 막거나 다른 곳에서 생긴 혈전이 혈관을 타고 흘러와 뇌혈관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 경동맥의 혈전으로 인한 뇌경색 -

 

혈액을 뇌로 보내는 통로인 경동맥에서 관리가 되지 않아 생긴 혈전이 쌓여 있다 떨어져 나가면서 뇌혈관으로 날아가 막히게 됩니다.

 

- 심장의 혈전으로 인한 뇌경색 -

 

심장에서 혈액을 펌프질 하다가 심장에 있던 혈전이 떨어져 나가면 가장 가기 좋은 곳이 바로 뇌혈관이라고 합니다.

 

뇌졸중의 원인 첫번째

부정맥(심방세동)

 

전체 뇌졸중의 약 20%를 차지하고 40대 이하의 뇌졸중의 약 40% 정도 차지하는 원인이 바로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부정맥이 다 뇌경색의 원인이 되는 건 아니고요. 부정맥 중 하나인 심방세동이 가장 위험하다고 합니다.

 

심방세동이란 혈액이 들어오는 심방과 혈액을 내보내는 심실의 움직임이 불규칙하게 이루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 심방세동의 자각 증상 -

 

보통 성인의 심박 수가 분당 60~ 100회 정도되는데요. 심방세동의 경우 분당 300회까지 빠르게 뛰게 됩니다. 또 가슴이 갑자기 두근두근 뛰고 답답하거나 어지러움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이 24시간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졌다하기 때문에 별거 아닌 것으로 생각해 방치하고 지나치기 쉬워 그만큼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 부정맥을 찾기 힘든 이유 -

 

평상시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돌발적으로 부정맥이 나타났다가 다시 숨어버리기 때문에 검사 순간의 맥박만을 찍는 심전도검사(맥박을 측정하는 검사)로는 심방세동과 같은 치명적인 부정맥을 잡아내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좀더 정확한 검사를 위해선 24시간 동안 기기를 달고 부정맥을 찾아야하는데요. 하지만 이 검사로도 부정맥이 한 번에 발견되는 경우는 20% 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반복적인 검사를 해야만 부정맥 발견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 부정맥 자가 테스트

집에서 간단하게 1분간 본인의 맥박 횟수를 확인해보면 되는데요. 측정할때마다 맥박이 규칙적이고 횟수가 매번 비슷하다면 문제가 없지만 맥박이 불규칙하고 횟수가 매번 다르다면 부정맥이 의심되는 경우이니 꼭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뇌졸중의 원인 두번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가 뇌졸중의 원인 중 80%를 차지하는데요. 무서운 병들임에도 불구하고 익숙한 나머지 관리가 소홀해지면서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뇌졸중이 한번이라도 왔던 분은 예방을 위한 약을 평생 복용해야하는데요. 상태가 호전되었다고 해서 약 복용을 미루게 된다면  100% 재발하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가장 많은 원인이 되는 고혈압의 경우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데요. 전혀 증상이 없고 불편한게 없으니 조절할 필요를 못 느끼게 돼서 관리가 소홀해 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서서히 작은 혈관부터 망가지고 터져 혈액 투석, 시력 저하,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뇌졸중(뇌경색) 골든타임은??

 

예전 3시간이던 뇌졸중(뇌경색)의 골든타임은 최근 4.5시간을 연장됐는데요. 이 골든타임은 언제부터 언제까지를 말하는 것일까요??

 
바로 쓰러지기 전, 마비가 있다거나 말이 어눌하다거나 물체가 두개로 겹쳐보이는 등의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 첫 시점부터 병원에 도착해 시술 행위가 이뤄지는 시점까지를 말합니다.
 

뇌경색으로 혈관이 막혀 쓰러져도 4.5시간 이내에 적절하고 빠른 치료를 받게 되면 정상 뇌혈관으로 돌아갈 수 있는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뇌졸중의 골든타임! 증상 알아보기

  1. 이~하고 웃는데 한쪽 입 꼬리가 덜 올라간다.
  2. 손을 들었을 때 한쪽이 힘없이 툭 떨어진다.
  3. 발음이 명확하지 않다.
  4. 하나의 사물이 두 개로 보인다.
  5. 극심한 어지러움 때문에 몸의 균형을 잡기 힘들거나 걸을 때 한쪽으로 몸이 기운다.
 

동영상 보기

(뇌혈관을 막는 혈전(피떡) 동영상 보기)
 
(뇌졸중의 첫번째 원인 부정맥(심방세동) 동영상 보기)
 
(뇌졸증의 두번째 원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동영상 보기)
 

오늘은 뇌 혈관 질환인 뇌졸중(뇌출혈,뇌경색)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포스팅은 뇌경색 후유증을 이겨낸 장은주씨의 건강밥상(연근 활용법)과 연잎차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위 내용은 채널A 나는몸신이다 92화를 포스팅한 내용입니다.
※ 나는몸신이다에 출연하신 신경과 신동훈 교수님이 소개해주신 내용입니다.
※ 동영상은 daum TV팟 영상입니다.
 

▶ 폐 질환 종류와 원인, 증상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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