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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말라리아 증상, 국내 말라리아 위험 지역

by sinnara 2016. 6. 21.

과거 학질이라고 불리던 말라리아, 현재 국내 말라리아 환자수는 약 600여명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가 경제 성장과 함께 1970년대에 완전히 사라졌던 말라리아가 1993년도부터 말라리아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바로 북한 지역의 말라리아 모기가 방역이 어려운 휴전선, 비무장지대를 통해 들어왔다고 추정하고 있는데요.

 

2015년 한국 말라리아 환자 699명 중에 국내에서 말라리아 감염 환자만 628명으로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가 90%가 넘는 실정입니다. 지금은 그다지 많은 환자가 발생한건 아니지만 점차 빠르게 늘고있는 상황이니 말라리아 증상과 국내 말라리아 위험 지역을 미리 알고 대비하는게 좋겠습니다. 

 

 

 

말라리아는 열원충(genus Plasmodium)에 속하는 원충이 적혈구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이름은 같지만 말라리아의 원충에 따라 종류도 천차만별입니다. 크게 열대열원충(Plasmodium falciparum), 삼일열원충(Plasmodium vivax), 사일열원충(Plasmodium malariae), 난형열원충(Plasmodium ovale) 등 4종으로 나뉩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말라리아삼일열 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vivax)입니다. 한국의 토착 말라리아 모기가 가진 원충으로 열대성 말라리아에 비해 사망률이 낮고 치료약에 내성이 없어 치료가 용이하다고 합니다. 해외에서 걸리게 되는 가장 치명적인 말라리아는 열대열 말라리아(Plasmodium falciparum)인데요.

 

남미와 아시아에서 유래되어 아프리카 대륙으로 확산됐고 주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 많다고 합니다. 만약 해외 여행 중 감염이 된 경우 아주 치명적일 수 있으니 신속히 병원으로 가서 현지 말라리아 치료와 치료제를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말라리아 증상

 

말라리아 증상으로는 두통, 전신오한, 전신의 열, 황당, 근육통, 마른기침, 등의 통증, 구토 등의 증상이 있고 열발작에 앞선 2~3일 전부터 식욕감퇴, 전신권태, 두통 및 사지통이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말라리아 증상 중 가장 무서운 것은 원충이 적혈구를 파괴시키고 빈혈비장이 확대 돼 통증이 아주 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증상이 심각해지면 사망에 이르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말라리아 예방약은 가까운 보건소나 종합병원 감염내과에서 쉽게 처방받을 수 있으니 말라리아 위험 지역을 여행하게 된다면 꼭 챙겨 가시기 바랍니다.(하루에 한알 정도 복용하는 말라리아 예방약은 상당히 독하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복용하지 마시고 모기를 잡거나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국내 말라리아 위험 지역

 

인천에 강화군, 중구, 웅진군, 서구, 계양구, 부평구, 남구, 연수구, 남동구

경기에 연천군, 파주시, 김포시, 고양시, 양주시, 동두천시, 포천시, 의정부시, 가평군, 남양주시, 양평군, 화성시

강원에 철원군, 화천군, 춘천시, 홍천군, 속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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