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은 간단한 테스트로 알아보는 생체나이 가자진단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나는 몸신이다에 소개된 방광염의 종류(신우신염, 요폐, 과민성방광 증후군)와 방광염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아래 내용은 나는 몸신이다 104화에 출연하신 비뇨기과 교수 윤하나씨가 소개해 주신 내용입니다.
- 방광염이란? -
방광염을 알아보기 전에 일단 방광에 대해 알아야겠죠? 방광은 콩팥에서 만들어져 내려온 소변의 저장과 배출을 담당하는 근육 주머니인데요. 성인 기준으로 방광 안에 소변이 가득 찰 경우 최대 용적이 500cc 정도까지 확장된다고 합니다.
보통 방광에 200~300cc 정도 소변이 차게되면 요의를 느끼게 되는데요. 그런데 100cc(종이컵에 물이 가득 찬 정도가 약100cc라고 합니다)정도만 차도 소변이 마렵다고 느껴질 경우 과민성 방광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또 반대로 500cc 이상 소변이 차도 느낌이 없는 경우(소변을 너무 오래 참는 경우) 방광 기능 저하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방광 기능 저하로인해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방광염, 소변을 배출하는 기능 문제의 배뇨 장애, 방광 기능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방광암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의학적, 과학적으로 소변은 균이 없는 노폐물이 걸러진 깨끗한 물인데요. 문제는 요도를 타고 방광에 세균이 침범하여 자라면서 방광염이 생기게 됩니다. 가장 흔한 원인균이 바로 대장균입니다.
이 대장균으로 인한 방광염은 남성보다 여성이 약 8배정도 높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여성의 요도 주변 장기들이 밀접해 있어 더욱 세균이 잘 침범하게 되어 있는 구조 때문이죠.
방광에 염증이 생기고 그 세균이 혈관이나 임파선을 통해 콩팥으로 옮겨가게되면서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중 하나가 바로 신우신염이라고 합니다.
신우신염 증상은 오한, 고열, 잦은 소변, 근육통 등 감기나 독감과 유사한 증상들이 나타나지만 기침을 동반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보통 열이 39~40℃ 정도의 고열이 발생하고 허리 부분(옆구리)을 누르면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고 합니다.
신우신염은 항생제 치료를 빨리하지 않을 경우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유사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병원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 방광염 증상 -
1. 심한 통증으로 밤에 잠을 잘 못 잔다.
2. 소변을 보러가는 도중에 소변을 지린다.
3. 밤에 잠을 자다가 2번 이상 깨어나고 소변의 양이 적다.
4. 소변을 볼 때 찌르는 듯한 느낌이나 통증이 있다.
5. 소변에 피가 섞이고 색이 혼탁하다.
6. 소변에서 생선 비린내와 같은 심한 냄새가 난다.
세균과 상관없이 걸리는
'간질성 방광염'
간질성 방광염은 방광에 세균이 없는데 염증이 생겨 방광 조직이 손상되고 소변이 차게 되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질환인데요. 각종 화학, 대사물질 등 여러 가지가 섞여 있는 소변으로부터 자극이 되지 않도록 덮여 있는 방광 점막이 헐어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이런 방광염은 초기에 심하지 않을 경우 물만 잘 마셔도 일주일 지나면 그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응이 되어 무시하다 방광염이 심해져서 병원을 찾게 되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소변이 막히는 응급 질환
'급성 요폐와 만성 요폐'
급성 요폐는 방광에 소변이 차 있지만 배뇨가 불가능한 상태로 통증이 있으며 갑자기 찾아오는 경우가 많고 만성 요폐는 소변 보는 양이 줄고 소변 줄기가 약해지지만 실제로는 방광 안에 많은 소변이 남아있는 상태를 말한다고 합니다. 심할경우 심장마비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요폐가 생기는 원인은 한가지로 콕 집어서 설명하기 힘들고 당뇨로 인한 신경 손상, 뇌졸중 후유증으로 인한 신경 감각 저하 등 여러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생길 수 있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남성이 요폐를 감기로 잘못 판단하여 감기약을 먹는 경우 감기약 성분 중에 콧물, 코막힘 증상을 완화시키는 성분인 항히스타민 성분이 혈관을 수축시켜 소변줄이 막히는 요폐의 원인이 되기도 한답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과민성 방광'
과민성 방광 증후군은 방광에 소변이 조금만 차도 참지 못하고 소변을 조금씩 자주 보게 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정상적인 방광의 경우 하루에 4~6번 250~350cc 적당한 소변의 양을 채워 방광 안의 세균과 함께 배출하게 되는데요. 과민성 방광으로 인해 적은 양의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면서 균을 모두 씻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균이 자라기 쉬운 환경이 된다고 합니다.
과민성방광 증후군 증상으로는
1. 소변을 하루 10회 이상 본다.
2.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가 없다.
3. 어딜 가든 화장실부터 확인하거나 장거리 대중교통 타는 게 불안하다.
4. 옥을 내리기도 전에 소변이 나와 옷을 버리는 경우가 있다.
5. 수면 중에도 자다 깨 2회 이상 소변을 본다.
위 증상 중 한가지라도 있다면 과민성 방광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합니다.
방광염 증상과 종류 동영상 보기
(극심한 고통, 간질성 방광염 증상 동영상 보기)
(소변을 못 봐 사망할 수 있다? 급성 요폐 동영상 보기)
(소변 자주보는 과민성 방광염 증상 동영상 보기)
오늘은 방광염의 종류(간질성 방광염, 요폐, 과민성 방광)와 방광염 증상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다음 포스팅은 방광기능에 도움이 되는 밸런스 테이핑 건강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위 내용은 채널A 나는 몸신이다 104회를 포스팅한 내용입니다.
※ 나는몸신이다에 출연하신 비뇨기과 교수 윤하나씨가 소개해 주신 내용입니다.
※ 동영상은 daumTV팟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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