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생명과 직결된 장기 5가지가 있는데요. 바로 뇌, 간, 폐, 심장, 콩팥입니다. 이 5가지 장기 중 유일하게 폐만 외부와 연결되어 있는데요. 코가 아닌 입으로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폐가 상할 수 있을 정도로 건조함에 예민하고 약한 장기라고 합니다.
외부 공기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외부의 여러 세균, 바이러스, 독소들로부터 감염이 되기 쉽고 특히 최근에는 환경적인 요인(미세먼지, 황사)으로 더 위협받고있습니다. 더군다나 폐는 어느 정도 망가지기 전에는 전조증상이 없고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하니 두번 오지않는 폐 건강을 미리 알고 챙겨야겠습니다.
폐 기능이 어느 정도가 되면 산소호홉기를 사용하게 될까요??
폐기능 40% 이하(호흡기 장애 3급), 폐기능 30% 이하(호흡기 장애 2급), 폐기능 25% 이하(호흡기 장애 1급)로 구분 되는데요. 1급은 대부분의 모든 시간에 산소호흡기를 착용하고 있고 2~3급일 경우 심부전을 동반하고 있다면 산소호흡기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폐 이식이 다른 장기보다 생존율이 낮은 이유??
폐 이식 수술은 생체 폐 이식이 불가능하며 주로 뇌사자의 폐를 이식하는 수술을 시행하는데요. 그래서 이식 받을 수 있는 수 또한 제한되어 있고 폐 이식수술의 역사가 비교적 짧아서 다른 장기이식 수술 성공률보다 낮고 장기 생존율도 현격하게 떨어진다고 합니다.
인공 장기로는 폐가 없는지??
몸 밖에서 폐의 기능을 대행하는 인공 심폐 장치의 일부로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생체 폐 이식을 하기 전 중환자 병실에서만 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폐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폐는 흉각에 전부를 차지하고 있고 심장을 감싸고 있는데요. 폐 안에는 폐포라는 공기주머니가 무려 6억개가량 들어있다고 합니다. 오른쪽, 왼쪽에 두개의 폐가 있는데요.
오른쪽 폐의 무게는 약 620g, 55%의 기능을 가지고 있고, 왼쪽 폐의 무게는 약 560g, 45%의 기능을 한답니다. 크기는 오른쪽 폐가 약간 더 크다고 합니다. 건강한 폐는 선분홍색을 띄고 병든 폐는 흑갈색을 띄고 있답니다.
폐의 건강상태는 크기, 색, 촉감으로 알아볼 수 있는데요. 건강한 폐는 스펀지처럼 가볍고 탄력이 있고 병든 폐는 유해 물질로 오염돼 탄력이 없이 단단하고 무게가 무거워진다고 합니다. 폐가 병이들면 크기가 줄어 들기도 하는데요. 또 폐가 호흡할 때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 크기의 차이도 심한데요. 팽창할 때의 능력도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그 기능이 많이 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폐 질환 종류 -
1. 65세 이상 치사율 1위 <폐렴>
2014년 자살을 제외한 사망원인 및 사망자수 통계 자료를 보면 암 → 심장질환 → 뇌혈관질환 → 폐렴으로 그 수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특히 65세 이상 나이가 들 수록 폐렴에 취약하다고 합니다.
폐렴의 원인은??
코나 입과 같은 호흡기를 통해 각종 세균, 바이러스 등이 폐에 유입되면서 염증을 발생시키는데요. 특히 폐렴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균인 폐렴구균은 폐를 통해 들어와서 혈관과 장기를 침범하는 시간이 단 10초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호흡기내과 방문 빈도가 높은 질환이 바로 폐렴이라고 합니다.
폐렴구균은 밖에서 들어오는 경우도 문제지만 내 몸속, 체내 폐렴구균이 폐로 들어가 문제가 심각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병으로 입원했다가 폐렴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다반사라고 하는데요. 또 폐렴이 심해져 패혈증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패혈증이란 미생물 감염으로 혈액 속에 균이 퍼져 온몸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전신성 염증 반응 증후군으로 시기를 놓치면 평균 치사율 40%에 이를 정도로 급속히 진행되는 아주 무서운 응급질환이랍니다. 이렇게까지 진행이 되면 몸속에 간, 콩팥같은 장기들이 기능을 상실하는 다발성 장기 부전증이 생겨서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연령이 높을수록 폐렴에 걸릴 확률이 높은 이유는??
나이가 들면 일단 면역력이 떨어지는데요. 더군다나 당뇨병 고혈압같은 만성질환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아 폐렴균에 더욱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즉 65세 이상, 연세가 높으실 경우 감염률, 사망률은 높아지고 치료률은 떨어지게 됩니다.
폐렴은 예방 접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병률 및 사망률이 높은 이유???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폐렴을 예방가능한 사망질환 1위로 뽑고 있습니다. 즉 예방접종만 잘 하면 폐렴 발생률을 크게 줄일 수가 있는데요.
-폐렴구균 백신 권고 사항-
18세 이상의 만성 질환자와 65세 이상 성인은 폐 질환 고위험군으로 단백결합백신 우선 접종 후 8주 이상 지난 후 다당질백신을 추가 접종 다당질백신의 경우 65세 이상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미국이나 영국의 폐렴 백신접종률은 약 65%인 것에 비해서 우리나라는 15%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모르시는 분들도 많고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현재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한 무료 백신(65세 이상)은 나온 지 30년 정도 되는 다당질백신이라고 합니다. 이 백신은 폐렴구균에 의한 중증 감염, 패혈증, 뇌수막염에는 효과가 좋지만 우리가 관심 가지고 있는 폐렴 발병률을 줄이는데는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최근 출시된 단백결합백신이 있다고 하는데요. 아쉽게도 무료 접종은 아니라고 합니다. 미국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에서도 권고하고 있답니다. 다당질백신의 가격은 약 5만원 정도하고 최근 출시된 단백결합백신의 가격은 약 10만원~ 15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 단백결합백신을 먼저 접종하고 8주 이상 지난 후 다당질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안전하고 더 좋다고 합니다!
스스로 폐렴 증상을 알 수 있는 방법은??
폐렴의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 가래, 발열인데요. 흔한 감기 증상과 매우 비슷합니다. 그래서 폐렴을 감기로 오인해 사망 위험률이 매우 높은 것이죠. 장시간 발열과 고열, 화농성객담(누런 가래)이 가장 큰 특징이고 기침할 때 피가 나오는 각혈(객혈)도 폐렴의 증상 중 하나라고 합니다.
폐렴에 걸렸다가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있는지??
자연치유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폐렴을 초기에 치료하지않고 치료 시기를 놓쳐 균이 퍼져버리면 치료가 어렵고 사망할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이기때문에 자연치유를 기대하지 예방접종과 기침을 오래하고 노란 가래가 나온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의사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폐렴을 특히 주의해야 하는 사람은?
당뇨, 심혈관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자분들은 면역력이 많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폐렴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기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데요. 당뇨 환자는 일반인보다 폐렴에 걸릴 확률이 6배, 만성 폐 질환이 있을 경우 7배, 만성심장질환이 있을 경우에는 무려 10배나 더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질환군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더운 주의하시고 반드시 백신 접종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2. 숨막히는 고통 <만성폐쇄성폐질환>
세계보건기구에서 2015년 전체 사망 원인 4위인 무서운 질환인데요.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의하면 65세 인구의 31%, 즉 65세 이상 3명 중 1명이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앓고 있으며 전체 성인 인구의 10%가 갖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질병이 있는지 잘 발견이 않아서 실제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약 2%정도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은 호흡곤란이 계속 있어서 산소호흡기에 계속 의존해야만 하는 질병입니다. '숨찬 병'이라고도 하는데요. 그 증상이 평생 지속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폐암보다 더 무서운 병입니다.
암은 초기 발견 시 수술하면 회복 가능성이 있지만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은 점점 악화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병의 악화를 막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안타깝게도 폐 기능을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숨을 내 쉴때 입에 작은 빨대를 물고, 그 빨대를 통해서만 내쉬는 것과 같다고 하는데요. 한번 간접체험해 보시면 그 답답함이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있습니다.
만성폐쇄성 폐 질환을 미리 알 수 있는 증상은?
증상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모르고 지내다가 발견했을 때는 이미 중증으로 넘어가 심각해진 경우가 다반사라고 합니다. 그래서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고요. 만성폐쇄성 폐 질환이 있는 경우 숨이 차기때문에 줄어든 폐활량에 맞춰서 활동을 하게 되는데요.
바로 이렇게 자신의 능력에 맞춰 적응하면서 생활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더욱 어렵다고 합니다. 평소와 다르게 폐활량이 줄었다고 느껴지거나 자주 숨이 찬다면 반드시 병원 검사를 받아 보시길 바라고 1년에 한 번 건강검진과 동시에 폐 기능 검사를 꼭 하시길 바랍니다.
폐 기능은 급속도로 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검진을 했을 때 폐 기능이 정상으로 나오면 자주 하실 필요는 없지만 폐 기능이 저하된 상태라면 1년에 한 번씩 검사 받으시길 권고합니다.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조기 증상은?
1. 기관지와 폐 조직이 건조해 마른기침이 잦다.
2. 한번 발생한 기침이 좀처럼 멎지 않을 때가 많다.
3. 염증으로 인해 분비물이 많아지며 가래의 양이 증가한다.
4. 기관지 점막이 부어오르고 가래가 차면서 쌕쌕거리는 천명음, 흉부압박감이 생긴다.
5. 폐 기능이 많이 저하된 상태로 호흡하는 양이 적어지면서 입술 색이 검게 변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OECD 회원국 중 발병 및 사망률 1위 <폐결핵>
우리나라가 어려울 때 기승을 부렸던 결핵인데요. 흔히 후진국 병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우리나라가 어려웠던 과거에는 치료약도 없고 영양도 부족하고 그렇기 때문에 많이 생기는 질환이었는데요.
최근에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무리한 다이어트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져 젊은 세대에서 다시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결핵 환자의 수는 OECD 평균보다 발생률은 7배, 사망률은 5배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2005년부터 매년 35,000명씩 꾸준히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는데요.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노인 결핵 환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결핵 환자 10명중 3명이 70세 이상 노인분들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성인에게 발생하는 결핵은 잠복하고 있던 결핵균이 면역력이 약할 때 재활성화 되는 경우 대부분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30% 정도가 결핵 보균자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전염성도 매우 높아서 공기 전염이 가능한 질환인데요. 말하거나 노래하거나 기침할 때 분비물이 상대방에게 접촉되며 전염된다고 합니다.
예방접종을 함에도 결핵이 발생하는 이유는?
우리가 영유아기에 맞게 되는 BCG 접종이 있는데요. 이 BCG 접종의 경우 영유아 및 소아의 결핵 예방을 위해 생후 4주 이내 접종하도록 권장하는 백신입니다. 그러나 청소년기(약 15세)부터 그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영유아에 비해 청소년기의 결핵 발생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BCG접종은 청소년기에 효과가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소아에게 치명적인 결핵성 뇌수막염,속립성 결핵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백신입니다. 아쉽게도 성인이 됐을 때 예방하는 백신은 없다고 합니다.
결핵의 증상은 ?
결핵역시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데요. 기침, 발열, 야간 발한 등의 증상을 보이고 2주 이상 기침을 하면 결핵을 의심하고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폐 질환이 발생하는 원인 -
1. 보이지 않는 공포! <미세먼지>
최근 이슈화 되고있는 미세먼지는 폐 질환을 위협하는 가장 큰 원인인데요. 주로 화석연료가 연소될 때 또는 제조업, 자동차 매연 등의 배출가스로 인해 발생되며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되어 각종 폐질환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입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폐렴, 만성 폐쇄성 폐 질환, 천식, 알레르기 질환, 심장질환까지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미국 예일대, 컬럼비아대 공동 연구진의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 공기의 질이 180개국 중 173위라고 하는데요. 인터넷과 뉴스를 통해쉽게 미세먼지의 농도를 알 수 있으니 매일매일 체크해서 미세먼지 농도가 심할때는 황사 마스크나 일반 마스크를 꼭 착용하도록 합시다.
※ 황사 마스크를 약국, 마트, 편의점 등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하는 경우, 제품 외부 포장에 '의약외품'이란 표시와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표시가 되어있는 것을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2. 폐 질환의 최대 적! <흡연>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의 최대의 적이 바로 흡연인데요. 같은 만성 폐쇄성 폐 질환 환자라고 하더라도 흡연으로 인해 발생한 환자의 증상이 더욱 심하고 사망률 또한 높다고 합니다. 담배를 피울 수록 수명이 줄어든다는 것은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있을텐데요.
몸신에 출연한 강성범씨의 말에 의하면 하루에 담배 한갑씩 30년을 피우면 절대수명이 6개월 정도 줄어든다고 한답니다. 어떻게보면 30년동안 안피워서 받는 스트레스면 6개월 정도면 피울만 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이 6개월이란 수치는 담배로 인한 각종 질환과 암, 병이 걸리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산출된 수치입니다.
담배의 가장 큰 위험이 바로 담배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가지 병들의 발병률이 급상승하기 때문인데 이런 것들을 모두 피해 수명이 6개월만 단축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 흡연으로 인한 신체변화를 알고계시나요?? -
장기간 흡연으로 인해 폐 기능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게 되면 비흡연자에 비해 가슴 넓이가 좁고 앞으로 튀어나오는 비정상적인 가슴의 형태(새가슴)가 된다고 합니다. 또한 장기간 흡연자는 폐의 20%정도인 일부분으로만 하기 때문에 숨을 깊이 들이마시거나 달리기, 등산과 같은 가벼운 운동조차 힘들어지는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폐 결절>이란??
폐 내부에 생긴 지름 3cm 미만의 작은 구상 병변으로 보통 무증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크기가 커지지 않는다면 추적 관찰로 경과를 지켜본다고 합니다. 크기가 8mm 이상일 경우 조직검사를 해봐야하는데요.
조직검사를 통해 암인지 염증인지를 판단한다고 합니다. 폐 결절이 생기는 원인은 보통 흡연, 공기 오염 등으로 발생하게 되는데요. 기관지염, 폐렴을 앓은 뒤 흔적이 남아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석회화 결절>이란??
과거 폐에 염증을 앓은 뒤 그 염증 자국이 남아 석회화된 상태라고 하는데요. 염증의 흔적으로 폐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아주 드물게 석회화 결절도 종양으로 발전할 수도 있지만 극히 낮은 확률이라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폐기종>이란??
만성 폐쇄성 폐 질환 환자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기관지나 폐에 생긴 염증으로 폐포가 늘어나는 것을 조절하는 섬유가 파괴되어 폐포가 제 기능을 못하게 확장된 상태라고 하는데요. 흡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폐기종이라고 합니다.
아쉽게도 담배를 끊었다고 해서 폐 기종이 없어지지는 않지만 금연으로 인해 더 늘어나지는 않으니 금연이 정말 중요하답니다.
- 폐 건강을 망치는 생활 속 습관들은? -
1. 급하게 먹는 식습관
기도와 식도 위에 후두덮개가 있는데요. 이 후두덮개가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식도로 들어갈 수 있게 조절해주고 숨을 들이마쉬면 기도로 들어가게끔 조절을 해줍니다. 그런데 음식을 급하게 먹다보면 식도와 기도에 음식물이 동시에 넘어가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우리가 흔히말하는 사레 들렸다 라고하는 것이 바로 이 경우입니다. 이렇게 사레가 자주 들리다보면 기관지에도 염증이 생길 수 있고 폐에도 염증이 생길 수 있기때문에 조금씩 천천히 먹는 습관이 좋다고 합니다.
2. 부모가 흡연하면 자녀 폐 질환 발병률이 높다
부모가 흡연을 하는 경우 2세가 만성 폐쇄성 폐 질환 발병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호주 멜버른 대학에서 다양한 연령층에 1400명을 대상으로 폐 기능 검사를 해보았는데요. 본인도 흡연을 하게되는 경우도 많을 뿐더러 일반인보다 폐 손상이 올 확률이 3배 가량 더 높았다고 합니다.
3. 틀니 끼고 자면 폐렴위험이 2배
제2의 치아라고 불리는 틀니는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일본 니혼대 연구진이 폐렴으로 입원하거나 사망한 85세 이상 노인 524명을 분석했더니, 틀니를 끼고 잠자는 쪽의 폐렴 위험률이 최대 2~3배가 더 높았다고 합니다.
우리 구강 속 폐렴구균이 기도를 통해 감염을 유발시키는 것인데요. 취침 전 꼭 틀니를 빼고 자는 것이 폐 건강에 좋습니다.
<폐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폐기법, 맷돌체조 알아보기>
※ 위 내용은 채널A 나는몸신이다 78화를 포스팅한 글 입니다.
※ 나는 몸신이다에 출연하신 변민광 호홉기내과 교수님이 소개해 주신 내용입니다.
손금으로 알아보는 건강 확인법
허리통증 원인과 증상/허리 질환 종류/마비 증상 테스트
방광염 증상과 종류(신우신염, 요폐, 과민성방광 증후군)
댓글